침대 3개, 소파 2피스, 쿠션 8개 청소했습니다. 제 손목이 좀 부실한 편이라 좀 힘들었습니다.
하고 나니 개운하네요. 먼지통 빼서 먼지가루 보니 '이거 괜찮은 물건인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먼지통 청소도 간단하구요.
일단 조작법이 간단해서 좋습니다. 이것 저것 옵션 넣어봐야 가격만 올라가고 고장 요인 증가할 뿐.
유선인 것도 마음에 듭니다. 무선이면 배터리 시간 짫아지다가 수명 다하면 배터리 교체해야 하는데 그 가격이면 신품 구매하는 게 나으니 다른 기능 멀쩡한데 버려야 하구요. 멀쩡한 물건 버리면 지구 환경에도 좋지 않습니다.
작동 소리가 좀 크지만 매일 하는 거 아니고 마음 먹고 하는 거니 견딜만 합니다. 두둘기는 기능은 꾸욱 눌러야 작동되니 저의 손목 힘으로는 어렵겠네요. 사용하다 보니, 몸체가 따끈해지는데 과열되어 문제 되는 건 아니겠죠? 침대 커버 청소했더니 커버가 따뜻해질 정도.
흡입구가 작아서 그런가 머리카락이나 실밥 등은 다림질하듯이 밀면 흡입이 잘 되는 편은 아닙니다.
고양이 키우는 딸애 거랑 2개 샀는데 두 집 모두 만족합니다.